소화기질환

위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속쓰림, 가슴속이 타는 느낌, 목의 이물감, 잦은 기침, 신물 넘어 옴, 트림 등이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식사습관을 찾아서 고치고, 위와 식도의 기능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

제산제 등은 필요한 경우 반드시 사용해야 하지만, 너무 빈번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위와 식도의 기능을 약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위염은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질환을 앓은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하고, 소화액의 과불급에 따라 과산성과 저산성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화액이 많이 분비되는 경우는 위산과다로 가스가 많이 발생하고, 공복에 속이 쓰리고,  신물이 넘어 오지만 식욕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잘 걸리는 위염의 형태입니다.

반면에 소화액이 부족한 경우는 소화되는 시간이 지연되면서 속이 답답해지고 식욕이 많이 떨어지지만 속쓰림은 별로 없습니다.

염증으로 인한 증상보다는 대사기능저하로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몸이 찬 사람이 잘 걸리는 형태의 위장질환입니다.

가늘면서 흰 점액이 섞인 설사를 자주하고, 화장실을 빈번히 오가며 뒷끝이 개운하지 않는 느낌으로 불편한 일상이 지속되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질환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30대중반 여성이 남성보다 많으며, 수술이나 입원이 필요 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질환 입니다.

만성복통이 변비와 동반되어 경련성 결장염,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 점액이 보이면서 통증은 없는 만성 수양성 설사등이 특징적입니다.

변비는 대부분 수분 부족과 장운동의 저하로 인해 발생합니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가 대장으로 내려오면  수분을 빨아들이고 연동운동으로 밀어내면서 일반적인 대변의 향태를 만들어냅니다.

장운동이 약해서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 속에 오래 머물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고 단단해지기 때문에 배변이 어려워집니다. 

변비를 치료하려면 적절한 치료 한약을 복용하고, 반드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벼운 달리기 등으로 장운동을 촉진해주어야 합니다.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운동이나 수분섭취를 하지 않으면 만성변비는 개선되지 않습니다.

급성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역시 체증입이다. 좋지 않은 음식을 먹거나, 긴장 상태에서 음식을 먹고 체하면 복통, 두통, 오심, 오한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소화제를 복용하거나 침치료를 하면 비교적 쉽게 진정됩니다. 구토나 설사를 한 두 차례 하고나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급성 위염이나 장염에 걸렸을 때도 복통이 생깁니다. 체증과는 달리 구토나 설사를 해도 복통이 없어지지 않고, 몸살이 며칠간 계속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하고, 관리를 잘 하면  보통은 1주일여만에 나아집니다.

다만, 주의할 것은 급성복통이 위험한 질환의 초기증상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갑자기 심한 복통이 생겼다면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며칠 안에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는 질병이 꽤 많이 있습니다. 복통은 가장 흔한 증상이면서도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이기도 합니다.

구내염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일어나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일 때 사람마다 각기 다른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구내염, 방광염, 식도염, 편도염, 피부염 등이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구내염은 심장이 허약한 사람이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되고 울화가 심해지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위장이나 방광의 염증을 동반하는데, 여성의 경우는 방광염이나 질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염증이 심하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액이 부족하고 몸이 차가운 사람이 있습니다. 당연히 증상과 체질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집니다. 면역기능의 강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은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인내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다만, 구내염은 전신의 면역력이 약화되고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희귀질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찰을 받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원흥경희한의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29